sf 미드 추천 미국 드라마

 

sf 미드 미국 드라마를 추천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이 SF 안에서 취향이 많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보다가 포기한 SF 미드 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격찬하는 sf 미드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래서 그냥 내가 재미있게 잘 봤던 sf 미드를 추천하고자 한다. 배틀스타 갤럭티카는 이미 다들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1. 다크 매터 http://hi007.tistory.com/1702

올해 2015년에 나온 SF 미드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봤다. 시즌1 끝에서 떡밥을 심하게 뿌리며 끝나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시즌2 제작 방영이 확실하게 결정되었기 때문에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주선에서 갑자기 깨어난 여섯 사람. 누군가 기억을 지워서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그래서 깨어난 숫서대로 번호를 붙여 이름으로 부른다. 이후 자신의 정체성 회복과 도대체 누가 왜 자신들의 기억을 지웠는지 알아내기 위해 분투한다.

2. 파이어플라이

서부극와 SF를 결합시켜서 다소 황당해 보이지만, 일단 이야기로 들어가면 매력적인 캐릭터와 온갖 떡밥 때문에 계속 이어서 보지 않을 수 없는 드라마다. 영화로도 한 편 만들어질 만큼 많은 팬을 거드리고 있는 sf 미드다. 이젠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이 드라마를 보면 반가운 배우 두 사람이 보일 것이다.

나단 필리언. 미드 캐슬의 그 캐슬이 여기 나온다. 캐슬에서 이 드라마 파이어플라이의 스페이스카우보이 복장을 입고서 등장하기도 했었다.

모레나 바카린. 이 드라마에서 이 배우를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미인이라고 생각했었다. 차츰 세월이 흘러 다른 미드에서 보니까 점차 별로인 외모가 되었다. 아마 극중 캐릭터 때문에 그런 모양인 듯. 보고 싶지 않은데 자꾸만 보게 되었다. 고담에서 법의관 의사로 볼 수 있었고 홈랜드에서 바람 피우는 부인으로 나왔고 브이에서는 주연으로 볼 수 있었다.

이 sf미드는 쥬얼 스테이트 Jewel Staite로 기억된다. 순진하고 다정한 기계공 천재 숙녀로 나오는데, 내가 정말 좋아했던 캐릭터다. 하지만 이는 당연하게도 연기다. 미드 The L.A. Complex에서 어찌나 쌀쌀맞은 캐릭터를 잘 연기했던지. 정이 떨어져 버렸다.

3. 휴먼스

이게 미드였군. AMC. 영드인 줄 알았는데... 영국을 배경으로 영국 배우들이 출연해서 영국 영어를 말한다.

영드 마법사 멀린에서 멀린으로 나왔던 배우 콜린 모건을 만나 볼 수 있다. 주연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비중 있게 나온다. 안드로이드 집단의 우두머리니까.

사람과 거의 똑같은 기계인간, 안드로이드가 요즘 휴대폰 사는 것만큼이나 대중화된 미래 사회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딱히 특별하거나 새롭다기보다는 기존 유명한 인조인간 이야기를 조합한 듯 보였다.

안드로이드마다 사연이 있고 이를 풀어내는 솜씨가 좋다. 특히,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안드로이드를 대하는 인간들의 여러 반응을 생생하게 잘 보여줘서 흥미롭게 봤다.

올해 시즌1을 마쳤고 내년에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