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드 추천 / 2015년 비추 미드 목록 - 영드 포함 (미국 드라마 / 영국 드라마)
보다가 포기하거나 비추하는 미드 목록부터 말하는 것이 좋겠다. 살아남은 것이 결국 2015년 미드 추천 목록이 될 테니까.
2015년 비추 미드 미국 드라마 목록
- 에이전트 엑스 : 올가가 나오는 1화와 2화까지만 재미있었다. 샤론 스톤은 눈에도 안 들어오고 주인공은 별로 매력이 없고 오직 올가, 올가, 올가.
- 플래시 : 보다 안 보다 그래서 그런 것 같진 않는데, 평행우주 때문인가, 아무튼 애로우까지 협공을 했는데도 더는 못 보겠더라. 꼬인 우주는 싫어.
- 더 그라인더 : 나름 괜찮았는데, 뭐랄까, 너무 싱겁다. 웃기려면 아주 팍팍 웃기던가. 피식 웃기면 어쩌라고.
- 콴티코 : 아직 계속 보고는 있는데 순전히 여주인공 외모 감상과 막장 연애 보는 재미 때문이지 이야기가 재미있었서가 아니다.
- 인투 더 배드랜즈 : 무협 드라마라서 처음에는 신선했는데, 계속 늘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딱히 그냥저냥 봐 줄만한 무술 장면이 있을 뿐 이야기가 매력적이진 않다. 너무 질질 끈다. 어쩌거나 시즌 종결을 보겠다.
- 헤이븐 : 초중반까지만 해도 정말 좋아했는데 이야기 종결을 앞두고 별로다. 이제 곧 끝나는데, 전혀 기대감이 없다. 어서 끝내길 바란다. 끝이 안 좋으면 다 안 좋은 거다. 서둘러 마무리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 영드 루터 시즌4 : 앨리스 모건이 안 나온다. 게다가 2화로 끝이다. 시즌 1~3의 명성을 망쳤다.
- 닥터 켄 : 안 웃긴다. 식상한 시트콤.
- 리미트리스 : 초반만 해도 재미있었고 유머도 신선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고 유머도 없다. 아주 희안하게 재미없어졌다.
- 제시카 존스 : 순전히 크리스틴 리터 때문에 시즌1 끝까지 다 봤다. 허무한 결말에 느릿한 전개에 속터지는 줄 알았다.
- 다빈치 디몬스 : 시즌2까지만 좋았다. 시즌3에서 서둘러 이야기를 마무리하느라 뭔가 좀 엉성하게 되었다.
- 블라인드스팟 : 화려한 시작에 비해서 별다른 흥미를 끌지 못하는 전개에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도 어쩐지 밋밋하다. 오히려 주변 인물 배우와 캐릭터가 더 매력적인, 엉뚱한 일까지 발생했다. 네 문신 전혀 안 궁금하다.
- 로즈우드 : 시작부터 별로였다. 재미없다.
- 코드 블랙 : 드라마도 아니고 다큐도 아니고 애매했다. 나랑 코드가 안 맞는다.
- 핸드 오브 갓 : 논리적이지 못한 이야기 전개. 특이하긴 했는데 납득이 안 된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즐비하게 나옴에도 보다가 포기했다.
- 블랙리스트 : 시즌1까지만 재미있었다. 아니 그럭저럭 봐 줄만 했다.
- 레전드 : 시즌1의 재미는 다 버리고 시즌2를 시작하고 있다.
- 슈퍼스토어 : 웃기다는 사람도 있던데, 난 그저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 스콜피온 : 시즌1 초중반까지만 재미있었다. 시작할 때의 독창성을 다 잃어 버렸다.
- 라이브러리언 : 시즌1까지만 재미있었다. 시즌 2는 왜 이렇게 재미없는지. 신기하다. 같은 캐릭터인데 말이다.
- 슈퍼걸 : 뒤로 갈수록 별로다. 그냥 보고는 있다.
- 빅뱅이론 : 이제 그만했으면 싶다. 공대 덕후 유머가 현저하게 줄고 연애 얘기가 나온다.
2015년 미드 미국 드라마 추천 목록
- 에이전트 오브 쉴드 : 떡밥이 훌륭하다. 잘 먹고 있다.
- 고담 : 배트맨의 어린 시절 이야기인데 주변 인물들과 여러 사건이 흥미롭게 재미있게 전개되어 있다. 나름 반전도 있다.
- 왕좌의 게임 : 시즌5부터는 어쩐지 방대한 원작소설을 너무 줄였고 어색하게 틀었다 싶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은 나무랄 데 없다. 용 타는 장면 블루 스크린은 너무 티가 나지만 넘어갈 수 있다.
- 케빈 프롬 워크 : 나름 재미있게 봤는데, 아무래도 이건 내 개인 취향임.
- 다크 매터 : 기억이 지워졌다는 거대 떡밥으로 시작하는 SF. 시즌1 종결이 다소 허무한 게 탈이지만 시즌2가 나올 예정이니까 괜찮다.
- 디 엑시즈 : 이야기가 종결되었다. 재미있게 봤다. 이게 코미디지.
- 텔레노벨라 : 30락의 부활. 제대로 웃겨준다.
- Z 네이션 : 코미디 좀비물. 워킹데드보다 이걸 더 좋아한다.
- 슈퍼내추럴 : 어둠 아마라의 떡밥에 놀아나고 있다.
- 워킹데드 : 알지. 알잖아.
- 영드 닥터 후 : 설명 필요한가. 필요해. 필요하냐고.
- 영드 유 미 앤 디 아포칼립스 : 시즌 1 종결. 시즌 2 무지막지하게 기대 중이다. 후반부에 모든 조각들을 맞추며 동시에 반전까지. 브라보. 영국식 블랙유머의 진수를 보여준다.
- 언데이터블 : 가끔 식상하고 유머가 반복되는 것 같아서 싫을 때도 있었지만 즉흥적인 코미디 연기가 아주 일품이다. 다 큰 어른들이 잘 논다.
올해 새로 시작한 미드 영드는 많았지만, 정작 재미있었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는 드라마는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바로 이거다 싶은, 아쉽지만, 하나도 없었다. 그냥저냥 볼 수 있었다 정도였다.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는 드물다. 미국이라고 안 그러겠는가. 미드가 재미있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드라마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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