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얼티메이트 콜렉션 박스] 따뜻한 상상과 화려한 색감

픽사 얼티메이트 콜렉션 박스 (11DISC) -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감독/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픽사 애니메이션이 보여준 세계는 경이로움이었습니다. 색채의 느낌이 뛰어나서 한번 보면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그런 화면으로 전하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따뜻했죠. 픽사가 만들면 무조건 보는 이유죠. 매혹적인 색채와 따뜻한 이야기.

다들 한번쯤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것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이 즐겁습니다. 장난감이 주인 없는 동안에는 살아 움직이고, 개미는 배짱이를 무찌르고, 벽장 속 유령과 놀고, 물고기는 바닷속 여행을 떠나며, 초능력 영웅이 악당과 싸우고, 자동차 경주차가 말을 하죠.

이 디브디 콜랙션에 있는 작품들은 모두 봤군요. 특히 벅스라이프는 디브디 성능 테스트할 때 기준으로 쓰는 녀석이죠. 화질과 음질이 최상급이라서. 가장 웃겼던 영화이기도 해서 종종 봅니다. 디브디를 사는 이유가 픽사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함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디브디 최상의 질이 곧 픽사 애니메이션이죠.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카. 보고 있으면 즐거운 녀석들. 앞으로도 계속 픽사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 따뜻한 상상력과 화려한 색감을 변함없이 유지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