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중요한 건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 (책자 포함) - 윌 빈튼 감독, 클리프 로버트슨 출연/리스비젼 엔터테인먼트

고무 찰흙으로 조형물을 만들고 일일이 한 장씩 찍은 후 이어 붙인 애니메이션이다. 예전에 텔레비전에 봤던 거였다. 교육방송이었을 거다.

몇 십년만에 다시 본 어린 왕자. 어른 세계와 어린이 세계를 대비시켜 여러 철학적 주제를 논하며 인간 세상을 풍자한다.

무척 냉소적인 인간 풍자 우화임에도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작가가 실종되는 신비로움까지 이 작품에 더해져 있다.

같이 딸여온 책자에는 영어와 한글을 동시에 수록했다. 그림은 영화의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