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를 찾아서 CE [dts] - 10점
앤드류 스탠튼 감독, 알버트 브룩스 외 출연/월트디즈니

의인화된 동물 세계는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실제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사이좋게 지내는 동물 세계는 거짓말이다. 서로 도와주는 동물 친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픽사의 세계에 나오는 캐릭터는 대부분 인간이 아님에도 인간적이다.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에 흠뻑 취하고 있으면, 현실 세계에서도 저런 사람 한 번 만나 봤으면 싶을 정도로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엄마 찾아 삼만리에는 익숙한데, 아이 찾아 아빠가 삼만리 떠나는 이 영화 이야기는 낯설었다. 홀아버지 밑에서 자란 자식 얘기는 거의 듣지 못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장한 아들 이야기에 너무 익숙한 탓일까.

2004. 7. 2.

의문: 나는 수조에 갇힌 금붕어인가, 바다에 놓인 열대어인가? 수조에 있다면 바다로 가려 할까?

2007. 7. 24.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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