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올모스트 휴먼 Almost Human] SF 형사물 / 칼 어번

칼 어번 주연의 SF 경찰 드라마 '올모스트 휴먼 Almost Human' 시즌1 총 13화. 시즌1로 종결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의아했는데 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 떡밥이 너무 없다. 언제 끝나도 아쉬울 게 없다.

이 드라마의 주연인 배우 칼 어번은 영화 스타트렉에서 의사 맥코이로 나왔고 나오는 중이다. 외모나 연기에서 흠 잡을 데가 없다.

파일럿, 그러니까 1화가 대단히 흥미롭다. 떡밥과 반전, 여기에 안드로이드가 파트너인 미래 경찰의 모습이다.

주인공 존 케넥스는 감정을 제거한 신형 안드로이드 대신에 결합(감정)이 있는 구형 안드로이드는 파트너로 고른다. 케넥스의 커피 보온기 도리언은 인간적으로 나온다.

여기에 경찰서 사내 연애가 덧붙는데, 그다지 크게 발전시키지 않는다. 여자 쪽에서 남자한테 첫눈에 반한 거로 나옴에도 말이다.

이처럼 잘 마련된 세팅임에도 이야기는 크게 힘을 받지 못한다. 이미 어디서 본 듯한, 그리고 이미 들은 듯한 이야기를 세팅에 맞추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야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보여주는 화면도 볼만하다. 하지만 뭐랄까 어느새 쉽게 식상해버렸다.

SF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경찰 드라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아니다. 어정쩡하다. SF 미래 안드로이드 파트너 경찰이라는 세팅 자체 외는 딱히 주목해서 볼 거리가 없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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