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1 1화 리뷰 Marvels Jessica Jones S01E01 크리스틴 리터 Krysten Ritter 주연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난리가 났죠.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마블 코믹스 마니아까지는 아니더라도 딱히 싫어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 제시카 존스 캐릭터 설명 동영상을 보니 너무 우울한 겁니다.

남한테 세뇌로 자기 의지대로 행하지 못하면서 온갖 나쁜 짓과 불쾌한 짓을 다 저지르게 된다는 설정입니다.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섹스하고 자신이 싫어하는 살인을 하니, 게다가 이를 막을 방법이 전혀 없으니, 우울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자살하지 않은 게 신기할 지경입니다.

이 미드는 온라인 상에 시즌 전체가 풀려 나왔습니다. 그러니 애써 방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시즌 1 총13화입니다. 1화당 방영시간이 50분입니다.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봤냐면요. 크리스틴 리터 Krysten Ritter 가 주연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우울한 캐릭터 제시카 존스 Jessica Jones 를 연기합니다.

크리스틴 리터는 미드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 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골때리는 캐릭터였죠. 제시카 존스랑 비슷한데 대신에 우울함이 전혀 없습니다. 유쾌 상쾌 명쾌하죠. 반하고 말았답니다.

드라마 1화를 보니까 진행이 느리네요. 마블 코믹스 특유의 설정만 빼면, 허접한 사립탐정의 허접한 일상을 보여줄 뿐입니다. 물론 이 드라마는 마블 코믹스 특유의 초현실적인 초능력 설정이 들어가 있죠. 문제는 그게 1화에 바로 안 나와요. 맨끝에 그런 능력을 지닌 자, 퍼플맨이 있다는 걸 넌지시 암시하는 게 전부예요.

넷플릭스 미드 마블 제시카 존스 시즌1 1화 리뷰 Marvels Jessica Jones S01E01 크리스틴 리터 Krysten Ritter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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