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 10점
애너 하웰 셀렌자 지음, 조앤 E. 키첼 그림, 이상희 옮김/책그릇

책은 도서관에서 이미 봤으나 수록한 시디를 듣지 못했다. 호기심을 참지 못해 드디어 샀다.

처음에는 실망했다. 세상에나 무슨 잡음이 이리 많아. LP를 CD로 옮긴 듯. 

그럼에도 만족이다. 차분하고 당당한 연주. 무척 마음에 들었다. 조르그 데무스의 연주는 순수함이 풍긴다. 연주자의 성품이겠지. 찬찬하게 피아노를 친다. 뽐내는 구석이 없다. 성실하게 자기 리듬대로 친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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