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시즌12 1화 미드영어공부 wanna gonna gotta 워너 거너 가러

 

미국 드라마 본즈 Bones 여자 주인공 발음이 인상적입니다. 목소리가 특이해요. 또박또박 차분히 말하고요.

예전에 몇 번 보긴 했는데, 어느새 시즌12까지 와 있네요. 그동안 안 봐서 전후 맥락은 잘 모르겠네요.


02:16
- I wanna help.

시험에서 문어체 영어만 접하다가 드라마로 구어체 영어를 접하기 시작하면 낯선 것을 종종 경험합니다. 워너, 거너. 이런 영어 소리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want to를 줄여서 wanna로 말하고 있죠. 사전에는 비격식 비표준이라고 나옵니다. 어쨌거나, 미국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미국인과 대화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자주 듣게 되기 때문에 알아야 합니다.

gonna도 자주 들리죠. going to의 줄임말이고요. What's it gonna be? 이 말을 자주 듣습니다. What's it going to be? 본래 격식체로는 이 말이죠.

35분 10초에 I gotta go.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 가러 고. 이렇게 발음하죠. I have got to go. I have to go. 이 말의 비격식 표현입니다.


04:08
- You know what I mean?

노래 가사로 많이 나오죠. 그래서 그런지 이 영어 소리는 미드를 시청하기 전에 이미 익숙하게 들리더군요.

내가 뭘 말하는지 알지? 그렇게 물은 거고요. 20분 45초에 또 나옵니다.

Do you know what I mean? 이렇게 말해도 되고요. Know what I mean? 해도 됩니다.

흔히들 영어에서는 주어와 서술어를 반드시 넣어서 문장을 완성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는 생략을 자주 합니다. 특히, 주어 부분을 날리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당연히 너한테 묻는 거니까 애써 Do you라고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07:18
- I need to see with my own eyes.
- Sorry. Hard to believe. Isn't it?

see with my own eyes 내 눈으로 직접 보다
hard to believe. 믿기 힘들다.

흔해 빠진 말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하는 말이고요. 그런데 이런 말을 평소에 익숙하게 들어두지 않으면, 막상 이 말을 영어로 하려고 할 때 기존 영어 단어를 영문법에 맞게 조합해서 말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곧장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죠.

미드 시청으로 생활영어 소리에 익숙해지세요.


17:03
- I'm not following.

상대가 하는 말을 못 따라잡다. 그러니까 못 알아듣겠다는 말이죠. 무슨 말이야? 이런 말이죠.

더 자세한 설명 http://start42.tistory.com/96


28:56
- Here me out.

내 말을 끝까지 들어 줘.

더 자세한 설명 http://start42.tistory.com/19


29:42
- Let me show you.

보여 드릴게요.

I will show you보다는 Let me show you를 훨씬 많이 듣게 됩니다, 영어 드라마와 영어권 나라 일상에서요. 일상에서는 비격식 표현을 자주 쓰니까요. Let me를 써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어서 조마조마하게 봤네요. 미스터리 범죄물의 기본기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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