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애로우 : 시즌2 (4disc) - 10점
닉 코퍼스 외 감독, 케이티 캐시디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미드 애로우 시즌2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미드 애로우는 시즌별로 하나씩 마무리하는 모양이에요. 시즌1에서 음모 하나는 완전히 들러났고 결과도 나왔죠. 시즌2는 시즌1을 이어가면서 다른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애로우 시즌2는 각 캐릭터의 가족사를 더 깊게 들어갑니다.

죽었다고 생각했거나 죽은 걸 봤는데 살아돌아오는 설정은 아무래도 지나친 것 같아요. 한두 명도 아니고 원. 어쨌거나 드라마는 그렇게 굴러갑니다.

섬에 갇혔을 때 일이 다시 계속 이어져 나오고요. 탈출은 도대체 언제쯤 하는 걸까나. 실종될 배를 타기 직전 일도 자세히 나옵니다.

한 캐릭터의 의 출생 비밀이 나오고 주인공 관련 복잡미묘한 연애 라인은 막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드라마답게 꼬아놓았습니다. 올리버는 형사님(시즌2에서는 순경으로 강등됨)의 두 따님과 연애 사연이 이미 깊죠. 여기에 IT 정보로 돕는 안경 쓴 펠리시티의 짝사랑도 받습니다. 그 외 예쁜 여자 나오면 올리버랑 연애하는 건 기본값이더라고요. 이 바람둥이 여성편력은 끝이 없네요.

암살단 이야기가 하나 있고요. 이 암살단은 주인공은 물론이고 여러 캐럭터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섬에 묶여 있을 때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교적 중초반에 정리됩니다.

섬에 갇혀 있을 때 사람을 천하무적으로 만드는 약 미라쿠라(미라클의 일본어 발음)을 발견하거든요. 이 약 맞은 사람들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에 복수가 있고요. 올리버가 하는 게 아니라 당하는 겁니다. 이번 시즌2의 중심 줄거리입니다.

올리버가 상당히 위험한 수준까지 몰립니다. 상대의 치밀한 음모에 당하고 말죠. 시 전체가 또 다시 극단적인 상황에 처합니다. 매 시즌, 이 도시는 이 모양이 될 모양입니다. 어쩐지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것 같네요.

총23화니까 몰아서 보려면 시간을 넉넉히 준비하세요.

펠리시티, 귀고리 바뀌는 거랑 횡설수설하는 거 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네요. 양념 캐릭터라고 여겼는데, 어느새 핵심 캐릭터가 되고 있어요. 올리버를 짝사랑하는 건 꾸준하네요. 일편단심까지는 아닌데, 다른 남자랑 연애는 잘 안 되더라고요.

플래시 팀이 가끔씩 애로우 팀에 협력합니다. 드라마 두 개를 보고 있는 기분? 베리랑 펠리시티가 연애 잘 되고 있는데, 베리가 벼락 맞는 통에 흐지부지가 되어버렸죠.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