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데어데블 시즌2 넷플릭스 한국 오늘 3.18 금요일 저녁 공개

마블 데어데블 시즌2 전회 총13화가 넷플릭스 한국에 오늘 3월 18일 금요일 저녁에 공개되었습니다. 한글 자막 잘 나옵니다.

저는 지금 시즌2 2화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데어데블처럼 범죄집단을 직접 응징하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네요. 이름이 퍼니셔라네요. 화력으로 데어데블을 완전히 능강해 버리네요.

시즌 초중반까지는 시즌1과 연결된 이야기가 전개되리라는 제 예상을 깼네요. 9화부터는 시즌1의 대적이었던 피스크와 퍼니셔가 연결됩니다. 시즌1 떡밥이 시즌2에서 모두 풀립니다.

드라마 데어데블은 폭력 수위는 높지만 성관련 표현 수위는 낮습니다. 연애도 딱히 없고요. 로맨스는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남녀 연애는 나오긴 하는데 크게 강조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로 비 맞는 장면처럼 은근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시즌2에서 주인공 데어데블과 엘렉트라의 성교 장면이 가장 수위가 높지만 간접적으로만 보여줍니다.

주인공은 대단한 초능력을 발휘하기보다는 인간적인 범위에서 능력을 발휘합니다. 시즌1에서는 제대로 복장을 갖추지도 못하고 그냥 검은 마스크에 츄리닝(?) 차림으로 돌아다니다가 시즌1 끝에서야 제대로 무장합니다. 시즌2부터 보는 데어데블의 모습은 빨간 갑옷과 핼멧으로 어느 정도 보호구를 착용한 것입니다.

다 봤네요. 드라마의 캐릭터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각 캐릭터마다의 사연과 캐릭터끼리의 엮임이 자연스럽습니다. 시즌2 끝에 떡밥이 있고 당연히 시즌3이 나와야 풀리겠죠. 나름 반전이 있는 결말이었고요. 주인공의 고뇌와 잘 연결되고요. 마블 코믹스의 철학 같은 거랄까. 마블 코믹스를 다시 보게 되었네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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