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길런 혹은 길리언 Karen Gillan - 닥터 후 시즌5 6 에이미 폰드


카렌 길런 혹은 길리언 Karen Gillan은 닥터 후의 에이미 폰드로 처음 봤고 그 이후로도 이 캐럭터의 인상이 가장 강하다. 그리고 연기를 안 하고 있을 때, 그러니까 인터뷰 같은 거 할 때도 이 캐릭터와 가장 흡사한 듯 보인다.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마치 이웃집 누나/언니처럼 느껴진다. 배우 같지 않은 배우랄까.

달렉 흉내내는 모습이나 삭발하고 인터뷰하는 모습은 카렌의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무척 뒤늦게 안 사실은 카렌 길리언의 키다. 여자로서는 상당히 크다. 보통 남자들보다 큰 편이다. 인물 정보에 178cm로 나옵니다. 이 중대한 사실을 몰랐던 것은 닥터 후에서 같이 출연한 닥터 역을 한 맷 스미스가 에이미보다 더 큰 키였기 때문이다. 화면에서는 크기의 절대값을 알기 어렵다.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작으니까 카렌 길런이 그렇게 큰 키는 아닐 거라고 짐작했던 것이다.

닥터 후의 에이미 폰드는 말괄량이 소녀 캐릭터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는데, 몰랐다. 나중에야 다시 보고 알았다. 삭발을 한 데다가 역 자체가 에이미 폰드와는 전혀 달랐고 게다가 악역이었다.

미드 셀피에서 철딱써니 없는 엘리자 둘리 역을 맡아서 다시 예전 에이미 폰드의 이미지를 볼 수 있었다. 물론 똑같진 않지만. 허영심이 강하지만 속은 착한 아가씨로 나온다. 코미디라서 재미있게 잘 봤다. 해당 쇼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한 모양인지 시즌2로 가지 못했다.

영화 오큘러스는 공포영화인데 여기 출연했다. 공포영화다. 영화 자체가 썩 훌륭한 편은 아니고 연기도 딱히 대단한 걸 요구하는 역도 아니었다. 그냥저냥 봤다.

2015년에는 카워드 Coward 라는 10분짜리 단편영화 극본 쓰고 감독했단다. 못 봤지만.

닥터 후의 에이미 폰다 이후로는 딱히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카렌 길런의 다음 활약을 기대해 본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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