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J. Blige - No More Drama - 10점
메리 제이 블라이즈 (Mary J Blige) 노래/유니버설(Universal)

No More Drama. 미드를 미국 드라마를 줄기차게 계속 보는 나를 위한 곡? 노래에서 드라마는 미드의 그 드라마가 아니다.

인생의 자질구레한 부침이 싫다. 이제 그만이다. 더는 드라마 없다. 그런 뜻이다. 

미국 드라마 대사는 듣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화면 상황을 보고 이해하는 부분이 많을 거다, 미국 가수가 부르는 노랫말은 들어도 바로 못 알아듣는다.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그리고 어쩌면 알고 싶지 않다. 가사가 아니라 음악에 더 집중하고 싶으니까.

그런데 이 No More Drama는 미드 대사를 못 알아듣기 전부터 알아들었다. 딱히 어려운 대사가 아니라서였을까. 가수의 절실한 가창 때문이었을까.

어쨌든, 이 노래는 듣는 사람에게 새로운 출발과 확고한 다짐을 격려한다. 자기계발용 노래랄까. ㅋㅋ. 나한테는 "미드 좀 그만 봐." 하는 노래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 Mary J Blige 는 국내에 이 곡이 아니라 family affair라는 곡이 잘 알려졌다. 광고 배경음악으로.

들으면 안다. 귀에 속속 들어올 거다. 

 

대단한 가창력이다. 이런 사람이 가수 안 하면 도대체 누가 하겠나.

목소리 색깔이 뭐랄까, 간절하지만 지나치게 강렬하지 않고 어둡지만 빛이 살아있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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