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dts) - 10점
빔 벤더스 감독, 이브라힘 페레 외 출연/아인스엠앤엠(구 태원)
 
다큐멘터리입니다. 공연 장면이 나오기는 합니다만 연주 실황 녹화물은 아니고요. 
 
유명한 쿠바 음악가들, 나이가 많이 드셔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으신 분들의 지난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은 영상 기록물입니다. 그들이 전하는 자신들의 삶과 음악은 가슴 찡합니다. 삶이 음악이고 음악이 삶인, 음악의 달인들. 숙연해지죠, 이런 분들 대할 때마다.

쿠바 음악가들에 대한 기록에 쿠바 음악에 매혹된 사람들의 얘기가 덧붙습니다. 이 아름다운 쿠바 음악이 사라지기 전에 어서 음반과 비디오로 남기려는 노력을 바로 그 매혹된 사람들이 하게 되었죠. 드디어 감격적인 뉴욕 공연에 이르고, 쿠바 음악의 아름다움에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이 쏟아집니다. 그 정점에서 이 영상물은 끝납니다.

말하는 게 노랫말이자 시가 되고,
연주하는 게 삶의 찬미이자 기쁨이 되는,
음악의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
쿠바 음악의 놀라운 매력에 빠져 보세요.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