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캐스트 개설 및 운영- 네이버 메인에 걸리는 복권 긁기 [블로그 운영방법]

네이버 오픈캐스트 개설 및 운영- 네이버 메인에 걸리는 복권 긁기 [블로그 운영방법]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 및 운영해서 방문자 유입을 노리는 분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블로그 방문자 증대 방법으로 알려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효과라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떠벌리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 방문자 유입 채널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아예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립니다.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할 블로그라면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네이버 메인이 뜨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많습니다.

정확히 말해, 그 실이라는 것은 블로그 운영자의 정신적 충격과 허탈감입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메인에 뜨면 방문자 수가 대박으로 치솟은 후에 다시 원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낙차가 워낙 커서 평정심을 다시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입니다.

블로그 운영 대행하는 분도 웬만하면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행한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메인에 걸려서 대박을 한 번 치면, 고객사에게 계속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할 겁니다.

계속 해 줄 수 있습니까? 그렇게 할 수 없죠.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메인에 뜨는 것은 운이고 잠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계속 그렇게 운에 맡기는, 도박 같은 블로그 운영을 하는 게 정상입니까? 아니죠.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오래 제대로 운영할 분이라면, 네이버 오픈캐스트 개설 및 운영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블로그는 네이버 메인에 걸리지 않는 이상에야 대박 방문자 유입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방문자 유입만 노려 광고 수입을 증대한 후에 블로그를 폐쇄할 블로그꾼이라면 적극적으로 네이버 메인에 걸리는 방법을 연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그런 방법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본의 아니게 방문자 수 급증 벼락을 맞아 봤습니다. 정말 한순간입니다. 그리고 기분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제가 정성스럽게 포스팅한 글이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대충 빨리 포스팅인데 그렇게 많은 방문자 수가 들어와 버리면 허탈하거든요.

물론 가끔씩 그런 운 좋은 방문자 수 대박을 맞는 것 자체는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복권이 그런 것처럼 말이죠. 가끔 그냥 운이 좋은 거죠. 딱 그 정도만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미 네이버 오픈캐스트를 개설해서 운영 중인 분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럴 수 없다면 폐쇄하고서 운보다는 블로그 콘텐츠 생산과 검색키워드 발견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관련 블로거들 글을 보니까 방문자 유입효과가 예전만 못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네이버 메인 유입 효과를 어떻게 무시할 수 있겠습니까. 일단 메인 당첨되면 방문자가 두 배로 뛰는 건 보통이죠.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긴 해요. 그러니까 제 말은 비유하자면 복권을 기대하지 말고 일해서 월급을 탈 생각을 하라고요.

일회성 방문자가 아니라 꾸준히 내 블로그로 들어오는 단골을 많이 확보하세요. 물론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이 방법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