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경고] 성인용 콘텐츠 검열 혹은 가족용 콘텐츠로 유지 가이드라인
애드센스 경고 메시지 도착. 갑자기 애드센스에서 이메일이 왔기에 혹시 아침에 에바 롱고리아 다음 검색 트래픽 많이 들어온 것 때문인 줄 알았다. 아주 잠깐 그랬고 지금은 아예 안 들어온다. 뭘까 싶어 열어봤다.
이메일을 열어봤더니 이랬다. 어떤 포스팅인가 가서 봤다. 영화 걸스 라이프 2003 감상문이었다.
구글 애드센스는 기계로 콘텐츠를 살피는 모양이다.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내 블로그 콘텐츠를 읽었다면 단지 포OO라는 말만 많이 적혀 있을 뿐이지 불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웃긴 건 설명 애니메이션에는 단지 기계로만 판단하지 않는다고 나온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 왜 그냥 1차적으로 기계로 판단하고 그 다음에 이의 제기가 오면 사람이 보고 판단한다고 말하지 않은 것일까?
기계는 기계다. 텍스트를 이해할 수 없다. 오로지 해당 단어가 있는지 없는지 on/off 0/1로 구분할 줄 알 뿐이다.
그건 그렇고, 구글이 풍기단속을 한다는 얘긴데 이건 검열 아닌가? 물론 적절한 조치에 대해서는 나도 반기는 바이지만, 이런 식으로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고 해당 단어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검열한다는 건 좀 그렇다. 게다가 더 웃긴 건 애드센스에서 내보내는 광고의 상당수가 자신들이 성인용 콘텐츠라고 검열하는 바로 그 콘텐츠라는 점이다.
애드센스에서 성인용 콘텐츠라고 정의한 페이지를 읽어 보라.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4410771
그리고 애드센스에서 하는 광고들을 보라.
수익 나서 돈 받게 되면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서 차근차근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이런 걸로 먼저 포스팅을 하게 됐다. 씁쓸하다,
후기 : 뭐 대단한 블로그 포스팅 글도 아니고 해서 현재는 삭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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