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란 무엇인가 - 8점
사이드 필드 지음, 유지나 옮김/민음사
 
이 책의 지은이 사이드 필드는 데이비드 L. 월퍼 제작사의 전속작가 겸 제작자로서뿐만 아니라 시네모빌 시스템스 Cinemobile Systems의 시나리오 담당자로서,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서 시나리오를 쓰고 읽는 데 여러 해를 보낸 사람이다.

수천 편의 시나리오를 읽은 것은 물론, 직접 시나리오를 써 본 지은이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책이야말로 좋은 시나리오를 쓰고자 하는 이한테 도움이 될 것이다.

시나리오의 선적 구조(기본 모형, 패러다임, 형식)을 토대로, 등장인물을 창조하는 방법에서 실제 시나리오를 쓰는 방법을 소개했다. 모범적인 시나리오의 예로 영화 <차이나타운>, <콘돌>, <대통령의 음모>를 들고 있다. 먼저 이 영화들을 보고나서 이 책을 읽는 것이 이해하기에 좋을 것이다. 그 외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부분 발췌하여 설명했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14 시나리오 쓰기의 실제>였다. 글쓰기의 어려움.

1992년에 처음 나온 책이다. 여전히 읽히며 절판되지 않는 걸 보니, 고전의 반열에 오른 모양이다.

예로 드는 영화가 낯설고 오래된 점이 아쉽지만, 기본 원리는 변하지 않으니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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