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영어공부 시즌6 4화 미드영어 make water


- You have my word.

# You have my word를 직역하면 내 말을 너는 가졌다는 뜻이죠. 그러니까 결국 내가 약속하겠다는 말입니다.

영어에서 약속한다는 표현은 promise 대신에 word를 써서 말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I give my word. 이게 약속하겠다는 뜻이고요. promise보다 강한 어감입니다.


- I should have been born a Dothraki.

# 이 대사할 때, 웃기는 건데 영어로 듣고 웃으셨나요들? 우리한테는 상당히 익숙한 표현이죠. 시험영어로요. 문법영어로 자주 나오잖아요. 막상 이렇게 불쑥 드라마에 나오니까 낯설어 보일 수도 있겠네요.

should have p.p 이제 보이나요? 뭐뭐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지금 유감이라는 뜻이죠. 영문법 공부한 분들이 이 문장과 같은 뜻의 문장으로 바꿔 써 보기도 해 봤을 겁니다.

뭘 보고나서 "난 도드라키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하며 아쉬워 하는지는 생략하죠.


- Told you, I'm very attached to this knife.

# Told you :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내가 말한 대로 되었잖아. 내 뭐랬어. I told you so.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문장이나 단어가 어렵다 쉽다의 문제보다는 그 말을 일상에서 자주 쓰는지 여부를 중시해야 합니다. 미드로 미국영어를 익힐 때는요. 아무리 쉽고 간단한 표현이더라도 이런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능숙해야 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told you. 이 말이 시험영어에 자주 잘 나올까요? 아니죠. 안 나오죠. 헷갈릴 게 없으니까요. 시험영어는 여러분이 중요한 사항을 잘 기억하고 있나를 알아보려고 하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여러분이 정답을 맞추지 못하도록 최대한 혼동시킵니다.

미드영어는 시험영어와 달리 그런 게 없습니다.


- I need to make water.

# 영어가 아니라 도트라키 어로 말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나름 중요한 표현이라서 적어 봤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나 화장실 좀 가야겠다는 말입니다.

직역하면 웬 물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죠. 그리 고상하지는 않지만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I need to pee. 오줌 마려워. 우회적으로 말하거죠. make water. to urinate.


- we fell into a stupor.

# stupor 술이나 약으로 무감각한 상태


이런 단어를 만날 때마다 우리가 열심히 외운 단어가 너무 일상생활과는 관련이 없는 것들 위주이지 않나 싶더군요. 저는 이 단어를 '왕좌의 게임'에서 처음 접하네요. 당연히 영어시험에 빈출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애써 외울 필요가 하나도 없죠. 하지만 일상에서는 쓸 가능성이 높은 단어죠.


- I am advising the king on our current predicament.

# predicament 곤경, 궁지


- We have to be careful not to antagonize him.

# antagonize 적개심을 일으키다


- Margaery's safety is paramount.

# paramount 영화사 이름이죠. 물론 여기서는 그 뜻이 아니고요. 최우선, 가장 중요한, 그런 뜻입니다.


- It would be a breach of confidence which he would not take lightly given his constant prattling about the truth.

# prattling prattle 재잘거리다, 수다떨다


- When the Tyrell armies come, you will stand down.

# stand down 물러나나, 사임하다


- You hate these fanatics as much as we do.

# fanatic 광신도


- Let me help you.

# I will help you라고 안 했죠. let me를 씁니다. 내가 널 도와줄게. 이 말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will을 쓰면 의지를 강조하기 때문에 어감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어감이 큽니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자주 안 씁니다. 나로 하여금 뭐뭐 하게 해달라는 이 let me를 즐겨 씁니다. 당연히 자주 들리고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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