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CBS 드라마 러시 아워 Rush Hour 시즌1 1화 파일럿 리뷰

 

 

히트한 영화의 제목과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든 것입니다. 영화 러시 아워를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드라마도 영화도 기대하게 되죠.

미드 미국 CBS 드라마는 영화 러시 아워의 설정을 그대로 따릅니다. 중국인 형사와 미국 흑인 형사고요. 분위기는 코미디입니다. 진지하고 심각하고 사실적인 수사물은 아니고요. 복잡한 미스터리도 물론 아닙니다.

1화는 다소 심각한 상황이긴 합니다. 형사 리의 여동생 킴(동생인데 왜 성이 다르지? 이복동생인가?)이 악당 편에 붙은 걸 봤거든요.

예고편을 보고 기대를 상당히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이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극 추천하기에는 부족하네요. 첫인상이 인상적이지 않지만 더 보려고 합니다.

흑인 형사 제임스 카터와 중국인 형사 리, 두 주인공 역에 유명하지 않아서 사실상 우리한테는 처음 보는 배우를 쓰고 있고요.

수다쟁이 흑인 역은 별로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성룡이 연기한 중국인 형사입니다. 상당한 무술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과연 어떨지 우려가 되더라고요. 성룡 무술 연기가 워낙 독창적이기도 하고요.

일단 첫 무술 장면, 그러니까 포커판 당구장 무술 장면은 괜찮았습니다. 주면 사물을 이용 및 응용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 연기는 잘 나왔습니다. 물론 성룡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요.

격투신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우와 할 정도는 아니고요.

전반적으로 조금씩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 이야기를 많이 다음어야 할 것 같아요. 간단히 죽어버리는 악당, 별다른 반전도 없는 사건 수사 및 종결. 다음 편을 보고 싶게 하는 것은 왜 여동생이 악당 편에 붙어 있느냐 이거 하나고요.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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