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미국드라마 하오카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 1화 영어공부 You're better than this 

 

드디어 하오카 하우스 오브 카드가 넷플릭스에 시즌1부터 시즌4까지 한글자막이 달려서 올라왔다. 영어 자막도 물론 있다. 번역 자막을 꼼꼼하게 살피지는 않았지만 대충 본 바로는 딱히 거슬릴 것은 없었다. 준수한 편이다.

주인공 프랜시스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가 하는 대사가 걸작인데 저작권 문제가 있고 인용하더라도 생활영어표현을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뺐다.

생활영어표현과 일상생활영어단어 위주로 정리했다.

 

02:59
When it comes to the White House,
백악관(화이트하우스)를 말하자면
When it comes to ~ ~ 를 말하자면

05:07
A little trim.
trim 다듬다. 일상에서 자주 단어다.
이 장면에서는 머리카락을 다듬다는 얘기다.
대개는 옷단을 다듬다라는 뜻으로 쓴다. 수염을 다듬다고 있다.
아무튼 자주 쓰는 일상단어다.

06:31
I am sick of the Fairfax County Council.
I am sick of ~ ~에 진력이 나다.

08:50
I'm so sorry. Where were we?
Where were we? 어디까지 얘기했죠, 우리?

10:12
As you know, education is a top priority for us.
~ is a top priority. ~가 급선무야.

10:43
The decision is made.
결정됐어.

15:01
You're better than this, Francis.
You're better than this. 이 말은 일상에서 자주 하는 말이라서 미드에서 자주 들린다. 상대방을 격려하는 말이다. 직역하면 이상해서 "너는 이것보다 낫다?"인데 본래 의미로 의역하면 "더 잘할 수 있잖아." 정도다. 능력으로나 인격적으로나 지금 상태보다는 더 낫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준 것이다.
 
19:48
"And he that shall humble himself shall be exalted." Matthew 23:12. KJV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마 23:12 개역한글

성경은 영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배경지식이다. 영어를 제대로 하고 싶은 분이라면 영어성경으로 일독을 권한다. 그게 어렵다면 한글성경이라도 읽어 두어야 한다. 성경을 모르면 영어를 쓰는 서양문화권을 이해하기 어렵다. 문화를 모르고 언어만 아는 것은 그 사람의 그림자만 보고 그 사람을 안다고 자만하는 것과 같다.

27:24
First things first.
직역하면 "처음 할 일을 처음에 하자."다.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이 "가장 먼저 할 일은..."이다.
더 자세한 설명 및 다른 미드에 나온 예는 http://hi007.tistory.com/1953 여기서 확인할 것.

28:32
Keep me posted.
나한테 알려줘.
keep someone posted의 정확한 뜻은, 상대가 관심이 있어 하는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소식을 계속 주는 것이다. 영어를 익힐 때 영한사전으로 우리말 번역만 기억하면 안 되고 반드시 영영사전으로 정확한 뜻을 알아야 한다. 아직도 영한사전으로 우리말 뜻만 학습하고 있다면 영어를 잘하는 것은 평생에 할 수 없을 것이다.

50:43
Let me help you out there.
뜻 자체는 "내가 도와주겠다"는 것으로 간단하지만 생활영어를 익히는 데 중요한 두 가지가 있는 문장이다.

첫째, 내가 뭘 하겠다고 할 때 I will이 아니라 이 Let me라는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I will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자주 쓸 일이 없다. 그래서 평소 말할 때는 Let me를 쓰는 것이다.

둘째, help you라고 안 하고 help you out이라고 굳이 out을 덧붙여서 말하는 것을 선호한다. 엄밀히 말하면 군더더기다. 하지만 그렇게 쓰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그렇게 많이 들린다.

우리도 우리말을 할 때 쓸데없이 덧붙여 쓰는 편이다. '매주마다'라는 표현은 의미 중복이지만 사람들은 자주 즐겨 편하게 쓴다. '주마다' 혹은 '매주'라고 해야 중복이 없는 표현이다. 예를 하나 더 들자면 '집집마다'가 그렇다.

53:03
What's going on?
무슨 일이야?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정말 자주 쓰는 말입니다.

로스트 시즌1 4화 http://hi007.tistory.com/2242
워킹데드 시즌6 7화 http://hi007.tistory.com/1832
프렌즈 시즌1 4화 http://hi007.tistory.com/2040
텔레노벨라 시즌1 5화 http://hi007.tistory.com/2044
모던패밀리 시즌1 22화 http://hi007.tistory.com/2108

신민식 미드영어 블로그 ✔ 미드로 배우는 미국영어

Posted by 빅보이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