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영어공부 모던패밀리 시즌1 18화 Give it a spin

00:29
Give it a spin.

give it a ~ 이런 영어표현이 상당히 많은데요. 대개가 시도하다, 해보다 그런 뜻인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인이 가장 자주 쓰는 표현은 give it a shot입니다. give it a spin도 같은 뜻입니다. 샷은 총 쏘는 거 혹은 뭔가를 던져 보는 것인 건 알겠는데, 스핀은 뭘까요. spin은 돌리다의 뜻인데요. 제 생각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둥근판 있잖아요. 그걸 돌리는 걸 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도하다의 뜻이 된 거고요.

give it a try는 미드에서 자주 듣지는 못했네요. 역시 같은 뜻이고요.
그러니까 give it a try/shot/spin 입니다. 묶어서 기억하세요.

다른 뜻의 give it a ~는 give it a rest가 있네요. 이건 '그만해'라는 뜻임.

00:33
Mom, why are you freaking out on everyone?

헤일리가 한 말이고요. 헤일리는 freak out 이 영어표현을 가장 많이 하는 캐릭터입니다.

모던패밀리 시즌1 16화 00:48
헤일리 : "I'm freaking out right now."

모던패밀리 시즌1 1화 17:06
헤일리 : "She is, like, completely freaking out and embarssing me!"

모던패밀리 시즌7 3화 19:37
헤일리 : "Dad, why are you freaking out?"

모던패밀리 시즌7 1화 16:08
필 : "I am freaking out."

미국 대통령 오바마도 씁니다.

감정적으로 아주 극도에 이른 상태를 뜻하고 그 상태가 뭐냐에 따라 그 뜻을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대개는 화가 난 상태더군요.

01:18
클레어 : You think I smother our child?

smother 숨 막히게 하다.
{스머떠} 머떠에 s붙은 모양새네요.

02:56
Shotgun, sucka!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이 이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 정상입니다. 토익 토플 만점자도 이 말을 못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미국생활을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체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 말을 듣고 어리둥절할 겁니다. 샷건? 총? 뭔소리야?

여기서 shotgun은 샷건 총이 아니라 자동차 좌석 중에서 운전자 옆자리를 말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 자리를 가장 상석으로 여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차 타려고 하면 shotgun 하고 외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먼저 외치는 사람이 조수석을 차지하는 거죠.

저는 이 표현을 미드 '제인 바이 디자인'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학교 가려고 차를 타려고 집에서 나와는데 한 사람이 갑자기 샷건 하고 외치는 겁니다. 저는 순간 어디선가 총알이 날아오는 줄 알았습니다. 헤헤.

이 표현은 서부개척시대 마차 모는 사람 옆에 앉은 사람이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샷건을 들고 있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 드라마 이 장면에서는 매니가 "샷건, 써커." 하고 외치면서 총 쏘는 시늉을 손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수석에 타려는 미첼한테요. 앞서 말씀드렸듯, 먼저 샷건을 외친 사람이 조수석을 차지합니다. 매니가 이미 조수석에 앉아서 샷건을 외친 거죠.

03:55
Brown friend
카메론의 인종차별 발언

카메론 캐릭터는 시즌1부터 현재 방송 중인 시즌7까지 일관성 있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는 캐릭터입니다. 불쾌하게 여기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릴리한테 아시아계 인종차별 농담을 한 에피소드를 보고서 대단히 화를 내신 블로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시는 모던패밀리 안 보겠다고요.

지금 이 장면에서는 브라운, 콜롬비아, 라티노를 놀려대는 겁니다. 글로리아와 매니가 좋게 여길 리 없죠.

글쎄요. 저는 그렇게 불쾌하게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캐릭터가 진지하게 인종혐오를 표현하는 같지도 않고요.

카메론 캐릭터 자체가 농담 제조기예요. 놀려 댈 수 있는 건 뭐든 가져다 변형해서 웃기려 듭니다. 팝송, 영화, 인종차별, 뭐 분야도 가리지 않습니다. 잡학스러운 재담가예요.

04:44
I got us into Palaiseau!

팔레조 Palaiseau. {팔라쏘오} 대문자로 시작하는 단어니까 어느 정도 힌트를 얻었을 것 같습니다.. 지명입니다. 프랑스에 있는 도시라네요. 작고 조용한 휴양 도시인 모양이에요. 검색하니까 블로그 포스팅 보이네요.

http://blog.naver.com/juli28/60097320437 팔레조에 사는 분.
http://blog.naver.com/wingna1/220439594024 여행 다녀 온 분.

04:50
the maitre d is an old Pilates brother of mine, so just one phone call.

maitre d {메이러 디이} 웨이터 주임. 호텔 지배인.

Pilates {펄라아디스} 필라테스 유연성 근력 운동. 독일인 요제프 필라테스가 고안한 운동방법이라서 그렇게 부른답니다. 미국 드라마에서 이 말을 상당히 자주 들을 수 있는 걸 보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된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05:25
What is wrong with me?

나 도대체 뭔가 문제인 거야. What is wrong with ~ 자주 쓰는 표현이고요. 대개는 you를 써서 "너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거야?" 하고 따져 묻는 말로 씁니다.

이처럼 카메론이 악의를 갖고서 인종차별 농담이나 험담을 하는 게 아니예요. 카메론은 조심성이 없이 까부는 캐릭터예요.

05:53
that's really gross.

gross 징그러운. 자주 들을 수 있는 생활영어단어입니다.

06:08
Join the club.

이 말도 자주 들었네요. 클럽에 가입하라는 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나도 너랑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저는 이 영어표현을 '미드 사만다 후'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미드로 경험한 영어표현은 웬만해서는 머릿속에서 안 지워집니다. 억지로 암기하려고 한 게 아니라 체험한 거니까요.

08:25
매니 : Blammo. {쁘라모오}

자주 들었는데, 그동안 무시했던 말. 무슨 뜻일까요? 감탄사라네요. 뭔가 펑 쿵 하는 말인 거 같아요. 감탄사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면 됩니다. 애써 뜻을 고정시켜서 기억하진 마세요.

09:40
Of course. What was I thinking?

그렇지 뭐. 내가 무슨 생각을 했던 거야.

상황을 설명하기에는 너무 벅차네요. 직접 드라마를 보셔야 해요.

간단한 말이지만, 이 영어표현을 암기하려고 들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암기 잘 안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체험하면 좀처럼 잊히지 않습니다. 미드로 영어를 체험하세요. 암기하지 마시고요.

14:33
I totally get it.

get it. 이해하다. 자주 쓰는 표현이고요. totally가 붙었으니까. "나 완전 네 말 이해해."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네요. totally, get it 두 가지 모두 자주 쓰는 말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totally가 of course의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14:50
매니 : Let see the caboose!

caboose {카부우쓰} 기차의 승무원실.

20:02
Check it out. {책킷아웃}

이것 봐.

20:05
Awesome!

멋져!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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