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비법, 유학가지 않고 영어 잘하는 방법

 

 


1.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 공부하지 마라!

그동안 외국어를 배우는 방식이 잘못이었다. 외국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생각을 깨기까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과 이 생각을 깬 것이 수준히 우연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외국어는 자주 접하고 자주 하면 잘하게 되는 것이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학교에서 학원에서 배우는 공부 방식으로는 외국어를 평생 공부만 할 수 있지 잘할 수는 없다.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마치 피아노 연주를 한다면서 악보만 보고 정작 파이노 건반을 누르지 않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해당 언어를 듣고 말하고 읽고 써서 익혀라. 언어를 공부하지 말고 언어를 실행하라.  

제발 공부하지 마라.

 


2. 우리말로 번역해서 이해하지 말아야 한다. 번역하지 마라!

너무나 당연하지만 이 당연함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생각해 보라. 우리가 우리말을 영어로 그 외 외국어로 번역해서 이해하는가? 아니다. 우리말은 별다른 번역이 없이 곧바로 이해한다.

외국어는 우리말 번역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절대로 외국어를 잘할 수 없다. 외국어를 우리말 번역을 거쳐 이해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고 능숙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곧바로 알아듣지도 곧바로 말하지도 곧바로 읽지도 곧바로 쓰지도 못한다.

특히, 영어는 우리말과 어순이 다르다. 따라서 영어 어순대로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영어를 우리말 어순으로 재조합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서 이해하게 된다. 그러면 망하는 거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영어 배우기를 스스로 망치고 있다.

영어를 우리말로 고쳐서 우리말 어순으로 바꿔서 이해하지 말고 그대로 그 순서대로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라.

 


3. 꾸준히 계속 해야 한다. 날마다 해당 외국어를 접해라.

영어를 시험공부 방식으로 익혔기 때문에 시험이 없으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줄어든다. 나만 해도 텝스니 토익이니 하는 시험 때문에 억지로 영어를 듣고 읽었었다. 영어 시험을 볼 필요도 그럴 일도 없어지자 영어를 접하는 시간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었다. 가끔 컴퓨터 프로그램에서 영어 단어 몇 개를 접하는 게 고작이었었다.

그러다가 미드와 영어 소설책을 읽게 되면서 거의 날마다 일정 시간 이상 영어를 듣고 읽고 있다.

이러니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다. 잘하지 않을 수 없다. 날마다 이렇게 하는데 영어를 못하면 그게 더 이상하다.

 


4. 영어를 활용해라.

그렇게 영어에 능숙해지고서 더욱 놀란 점은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한국에 살면서 영어가 거의 쓸모가 없다. 영어시험 점수 외에는 영어를 활용할 길이 없다. 이래서 다들 다시 영어공부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쓸 데가 거기밖에 없으니까. 따라서 나처럼 영어를 시험이 아니라 영어 자체로 날마다 꾸준히 경험할 방법을 만들지 않으면 평생 영어 '공부'만 하게 될 것이다.

미드 시청이든, 영어원서 책읽기로 영어 읽기와 영어 듣기가 능숙해지면 이제 영어 콘텐츠 바다가 펼쳐진다. 바로 인터넷, 그중에서도 유튜브의 바다에 들어서면 영어를 잘하기 전에는 도대체가 뭔지 알 수 없었던 동영상들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우리말 번역이 안 되면 알 수 없었던 영어로 된 각종 문서, 뉴스, 책, 영상, 기타 등등이 갑자기 폭포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다.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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