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영화 어드벤처랜드 Adventureland 실제 삶을 살아라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별 생각 없이 본 것인데, 추천할 영화가 되어 버렸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본 영화였다. 누가 나오는지 몰랐고 무슨 얘긴지도 몰랐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봤다.

트와일라잇 여주인공이 나온다. 크르스틴 스튜어트. 건강한 얼굴에 평범한 모습이다. 무척 어려 보인다.

주인공(제시 아이젠버그)은 대학 졸업 후에 취직이 안 되다가 결국 얻은 일자리가 놀이동산의 잡부다. 영화 제목인 어드벤처랜드가 바로 그곳의 이름이다. 상당히 역설적인 제목이다. 어드벤처랄 게 쥐뿔도 없는 곳이다. 웨이스트랜드로 온갖 인생 잡쓰레기를 다 모여 있다.

싸구려 인생살이에도 가끔은 폭죽처럼 터지는 행복이 있지 않을까. 사랑? 환상이지 않을까. 사랑 같은 거 믿지 않고 지겨운 삶을 지내는 방법은?

영화 어드밴처랜드에 나오는 사람들은 잠깐 흥분이나 섹스에 취할 뿐 서로 신뢰 관계를 맺지 못한다. 대화는 겉돌고 각자의 고민 속에 갇혀 우울하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두 여자처럼, 경마 게임을 진짜 경마로 연출하며 열광하는 남자차럼, 서로 마음에도 없는 찬사를 주고받는 부모들처럼 위선으로 자신의 상처와 아픔을 갖추고 행복한 척한다.

반듯한 직장에 다니고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애들 제대로 키우기도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그런데 꿈이라니. 그딴 게 있을 수 있나.

가까스로 얻은 그 직장마저 그만둔 대학졸업 실업자 둘은 잔디밭 위에서 소설 백경을 이야기하면서 투털거린다. 두껍기만 하고 실제 삶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주인공은 뉴욕으로 간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사람, 완벽한 사랑이 아니라 그냥 사랑을 하러 간다.

추천 영화 어드벤처랜드 Adventureland 실제 삶을 살아라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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