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더 매지션스 The Magicians] 1화 리뷰

매지션즈.

남자 주인공이 초반에 완전 루저로 나오네요.  

그런데 거의 막강 초능력에 가까운 재능(눈속임 마술이 아니라 진짜 마법 능력)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설정입니다. 

드라마에 보면, 주인공 본인도 자신에게 마법 능력이 있었는지 몰랐나 봐요. 자기 능력에 자신이 놀라요.

타고난 재능 천재 해리 포터가 있으면 죽어라 노력하는 헤르미온느가 있어야죠. 범생이요. 공부벌레. 이름이 앨리스랍니다. 별 호감 주는 인상은 아니네요.

절친의 여친은 호그와트 같은 마법대에 입학하지 못하고, 입학시험에서 떨어져서, 악의 세력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재능이 있다고 무조건 입학할 수 있는 게 아닌 모양이에요. 능력이 카드가 아니라 용접이라서 떨어졌나. 

떡밥 뿌리고 나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요. 

딱히 주목해 볼만한 배우가 없어서, syfy가 그렇지 뭐, 설정 자체와 이야기가 상당히 좋아야 하는데, 저는 지루하네요.

쓸데없는 섹스 장면에 쓸데없이 선정적인 장면 추가는 거슬리고요. 아예 제대로 보여주던가. 그것도 아니고.

무슨 이야기냐면 성인용 마법대학교입니다. 마법 빼면 대학생 이야기고요. 해리 포터와 나니아 연대기를 합쳐 놓은 분위기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에 살짝살짝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들어가 있고요. 시작 부분에서는 토끼한테 시계를 넣어주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설정에서 해리 포터를 너무 따라했어요.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악당이 시간을 멈추는데, 어떻게 사람 눈동자는 움직일 수 있는지 의문이고. 아무튼 별로였어요.

저랑 안 맞다고 본인들한테도 안 맞는 건 절대 아니니까 한 번 챙겨 보세요. 이 드라마 1화 보고서 다른 분들은 무척 기대하고 있더라고요. 일단, 저는 그렇게 재미있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원작소설이 있습니다.

마법사들 - 6점
레브 그로스먼 지음, 박산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마틴 옹이 이 소설에 대해서 '그의 서술은 어둡고 위험하며 왜곡으로 가득 차 있다. 호그와트는 결코 이런 적이 없었다."라고 하는 걸 보면 역시나 경쾌하고 유쾌한 이야기는 분명 아닙니다.

1화 초반에 나오는 이 여자 배우가 자꾸만 어디선가 본 듯해서 신경 쓰였는데, 왕좌의 게임에서 나왔던 그 분이네요.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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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2015.12.27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그렇군염

  2. undefined 2016.03.22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접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