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 41일째 아가 : 백합화 같은 순수한 사랑의 노래

구약성경은 역사서, 문학서, 예언서 이렇게 세 가지를 담았고 그중에 아가는 문학서의 맨 끄트러미에 있는 총8장짜리 분량의 글이다.

"이것은 솔로몬이 지은 노래 중의 노래이다."(1:1) 사랑의 노래다.

첫인상은 듀엣이다. 남자와 여자가 벗갈아면서 사랑을 속삮이는 분위기다. 성경이 이런 사랑을, 남녀의 사랑을 직접적으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가가 유일하다.

음란하거나 야한 무엇을 생각한다면 포기하라. 성경에 그런 게 있을 법한다. 섹스조차 아담이 이브를 알았다고 표현할 정도인데...

소박한 사랑의 말이 이어질 뿐이다. "그대의 젖가슴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 같소이다."(4:5)

"사랑은 죽음처럼 강하며 질투는 무덤처럼 잔인하여 맹렬한 불처럼 타오릅니다."(8:6)

아가에서 가장 많이 반복해서 하나의 이미지로 기억되는 것이 바로 백합화다. 백합화는 신부의 순결을 상징한다.

2:1 "나는 사론의 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라네."
2:2 "내가 사랑하는 님을 다른 여자와 비교해 보니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백합화 같구나."

 

"Lilium candidum 1" by Stan Shebs.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Commons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Lilium_candidum_1.jpg#/media/File:Lilium_candidum_1.jpg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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