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통독] 2015.10.03 토요일 2일째 창세기 13~24장

창세기 1~11장까지는 온갖 자잘한 이야기들이다. 물론 중요한 사건들이며 흥미로운 일도 많지만 아주 짧게 언급할 뿐이다. 게다가 내용이 대개 다 '죄와 벌'이다. 인간이 뭔가 잘못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타락하고, 신이 이에 화가 나서 죄 많은 인간들을 추방시키고 홍수로 쓸어버리고 방랑하게 하고 흩어지게 한다.

착하게 잘 산 사람 이야기는 안 나오나. 드디어 나온다. 12장부터는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어 이삭, 야곱, 요셉 등 이스라엘 민족 초기 지도자들 행적이 창세기 끝 50장까지 기록되었다. 그러니까 공정하게 보자면, 창세기는 우주 탄생과 인류 초창기 이야기가 아니라 모세 이전 주요 인물들의 전기 모음집이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는 모세오경으로 불린다. 그러니까 모세가 쓴 것이고 중심은 작가 자신인 모세다. 모세의 화려한 활약상을 그린 '출애굽기' 이전에 분위기 띄워 놓은 것이 바로 '창세기'다. 이야기로 보자면 미리 복선을 깔아 놓는다. 15장 13~14절은 출애굽기를 위한 전주곡이다.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올 거라고 예고한 후에 나온다.

우주창조와 인류의 범죄에 이어 전쟁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이제부터다. 아브람은 다른 나라 왕한테 붙잡힌 자기 조카와 여러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탈물까지 되찾는다. 아브람은 영웅이다.

아브람이 누구야? 혹시 아브라함 아니야? 맞다. 아브람은 후에 아브라함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스라엘 민족의 아버지로서 '함'이 덧붙었다. 스스로 붙인 것은 아니고 하나님이 붙여주신 것이다. 그의 아내 이름도 그렇게 바뀐다. 사래에서 사라로. 사라는 왕후라는 뜻이다. 평민에서 왕족이 되었다.

성경에서 십일조는 창세기 14장 20절에 가장 처음 나온다. 할례는 17절 10장. 그리고 신과 인간은 계속 계약을 맺는다. 그리고 제사. 그리고 선민의식. 재앙과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신.

외계인의 지구 창조설을 믿거나 들은 사람한테는, 유일신이라면서 자꾸만 복수로 칭하는 것이 창세기에 보여서 대단히 신경이 쓰인다. 18장 8~9절 그들. 1장 26절 우리. 3장 22절 우리. 이 복수로 칭하는 존재는 신이 아니라 외계인들이라는 것이다.

19장. 천사들이 소돔과 고모라 성을 완전히 소멸한다. 19장 26절. 롯의 아내는 뒤 돌아 본 탓에 소금기둥이 되었다. 외계인 창조설을 믿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핵폭탄으로 해석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유황과 불로 완전히 소멸시키는 점이나 사람이 소금기둥처럼 잿빛가루로 변했다는 점에서 외계인의 핵무기로 보인다는 거다. 믿거나 말거나 어쨌거나 그럴 듯하다.

19장 31~38절. 근친상간.

22장. 인간을 시험하는 신. 외아들 줬다 뺐는 척하다가 다시 주기.

23장. 굴에 시체 매장.

24장 50절. 신의 계획.

Posted by 목소리 좋은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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