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스트로베리 나이트] 여자 팀장 수사팀의 하드코어 형사 드라마 / 다케우치 유코

경찰 수사물이다. 주인공이 왜 경찰에 입문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사연과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조금씩 나오면서, 매회 현재 수사중인 사건을 풀이해 나아간다. 과거 일과 제목의 뜻이 궁금하다면 이전에 나온 스페셜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화면과 내용이 하드코어다. 특히, 스페셜 편. 이 점 주의 바란다.

여자가 팀장인 수사팀이다. 특이하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처럼 아가씨로 불린다. 이름이 히메카와 레이코다. 성의 히메는 공주를 뜻해서 이거로도 불린다. 수사 회의를 회식하면서 한다. 사건 수사 회의는 팀 회식 중에?

히메카와 형사는 감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의욕이 넘쳐 밀어붙인다. 임의 동행, 유도 심문, 자백. 탐문을 하니까 범인을 발견하고 살인 동기와 방법도 알게 된다. 수수께끼 풀이식 본격 추리물이 아니라 드라마다. 사건 수사 과정 자체보다는 사연을 중시한다.

지나치게 진지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고 코믹 드라마에 나온 배우(2화에 트릭의 형사)를 투입하거나 약간 웃기는 장면이나 말을 추가한다.

이야기보다는 미남미녀 출연진에 주목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주인공 모습이 정말 경찰 맞아? 벌킨 가방에 긴 머리로 돌아다닌다. 바로 밑에 부하가 주인공을 (아마도 이성으로) 좋아한다. 주인공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Posted by 빅보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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