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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다면체 종이접기 - 10점
노영혜 지음/종이나라

이 책을 보고 따라하면, 수학 시간에 접하는 다면체를 직접 종이로 접어 만들 수 있다. 다면체 종이접기 책으로는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다. 지은이 카와무라 씨 자신도 그런 책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하니 말이다. 그림으로만 보는 것과 실제로 만들어 보는 것은 그 체험의 정도에서 차원이 다르다.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바뀐다.

종이접기 책 대부분이 쓸만한 게 없다.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렵다. 접다가 지치기 일수다. 하지만, 이 책이라면 누구나 간단하게 접을 수 있다. 복잡한 거 하나 없다. 하라는 대로 천천히 하면 된다. 정사각형 색종이와 가위만 있으면 된다. 작품 대부분이 풀이 필요 없다. 각 조각을 끼워서 완성한다. 

수학 시간에 배웠던 다면체를 실제로 만들어서 만질 수 있다. 장식품으로도 좋다. 입체적인 모형을 만드는 종이접기를 설명한 책은 무척 드물다. 카와무라 미유키의 '다면체 종이접기'는 아마도 국내에 거의 유일한 입체 모형 종이접기 책이리라. 

간단한 벽돌부터 시작해서, 여러 뿔과 각기둥을 거쳐, 각종 정다면체를 만든다. 최고 수준은 이십면체 별 모양이다. 이 모형은 무려 90개 조각을 조립해서 만든다. 

다면체를 만들어 보는 신기한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

[밑줄 긋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다면체를 좋아했습니다. 하나의 형태이지만 여러 가지 모양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그때에는 다면체가 이렇게 많은 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고, 그것에 대한 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2쪽

Posted by hi007